퍼팅 거리감 향상법

“방향은 맞았는데, 거리감이 안 맞아서 3퍼팅...”
그린에서 1~2타를 줄이는 진짜 비결은 방향보다 정확한 거리 조절에 달려 있습니다.

1. 거리감이 중요한 이유

퍼팅에서 방향은 비교적 쉽게 익힐 수 있지만, 거리감은 훈련 없이는 향상되기 어렵습니다. 특히 5m 이상 롱퍼팅에서는 방향보다 거리감이 스코어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.

거리감이 좋지 않으면:

  • 첫 퍼팅에서 너무 짧거나 길게 쳐서 2퍼팅 실패
  • 오르막/내리막 경사 대응 실패
  • 자신감 저하 → 템포 무너짐

2. 거리감을 망치는 대표적 실수

  • 스윙 크기를 일정하게 하지 않음 – 매번 다른 템포, 다른 크기
  • 백스윙은 크고, 폴로스루가 짧음 – 감속 퍼팅은 거리 손실 유발
  • 라이(오르막/내리막) 고려 부족 – 직선만 보는 습관
  • 공을 너무 오래 보고 멈칫함 – 뇌에서 '불안 신호'가 거리감 깨뜨림

3. '보폭 공식'으로 나만의 거리 단위 만들기

프로들도 사용하는 보폭 거리 계산법을 소개합니다:

  • 연습 그린에서 3m, 6m, 9m의 거리 지점에 공 3개를 놓고 퍼팅해봅니다.
  • 각 거리마다 자신만의 백스윙 크기와 템포를 메모합니다.
  • 이후 퍼팅 시 해당 거리에 맞는 '기억된 크기'로 일관되게 스트로크하세요.

TIP: 발 1보 = 약 1m 기준으로, 보폭 수를 세면 거리 측정이 빨라집니다.

4. 거리감 향상 드릴 3가지

  1. 1. 눈 감고 퍼팅하기: 공을 치기 전 어드레스 상태에서 눈을 감고 스트로크하면 감각 중심의 거리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.
  2. 2. 거리별 3볼 루틴: 3m, 6m, 9m에 공을 각각 놓고 연습. 자신의 스윙 크기 패턴을 기억하세요.
  3. 3. 공 2개 겹쳐서 퍼팅: 공을 두 개 겹쳐 놓고 퍼팅하면, 힘 조절이 잘 안 되면 공이 갈라지며 방향과 거리 모두 어긋납니다. 이 드릴로 스트로크 강도를 조절하는 연습이 됩니다.

5. 퍼팅 거리감 관련 자주 묻는 질문 ❓

Q: 거리감은 연습으로 좋아질 수 있나요?
A: 네, 특히 위에서 소개한 '보폭 공식' 훈련이나 드릴을 반복하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.
Q: 거리감과 방향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?
A: 롱퍼팅에서는 거리감이 더 중요합니다. 방향이 조금 틀려도 거리만 맞으면 파 세이브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.

퍼팅 거리감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. 하지만 오늘 알려드린 훈련을 루틴화한다면, 당신은 3퍼팅에서 2퍼팅, 그리고 1퍼팅으로 점점 진화할 수 있습니다. 🎯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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